목의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는 경추 추간판 탈장, 즉 목디스크입니다. 목디스크가 진행되면 다음 증상이 나타납니다. “위를 올려다보면 목이 아프다”, “목과 어깨, 팔, 다리가 마비된다”, “다리가 굳어서 움직이기 어렵다” 등 심각하게 진행하면 보행이 곤란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특히 30~50대에게 많이 발병하는 목디스크의 증상, 원인,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디스크 증상
목의 척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튀어나와 신경이나 척수를 누르는 질환으로 목을 구성하는 척추사이에서 쿠션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어떤 원인으로 튀어나와, 신경이나 척수를 압박하며 통증이 시작됩니다. 목디스크가 발생하면 추간판이 신경근과 척수를 압박해 다음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 목통증, 어깨통증, 손발이 마비, 심해지면 거동이 어려워집니다. 목디스크의 정의는 튀어나온 추간판이 척수에서 좌우로 뻗어 있는 신경근을 압박하는 타입의 목디스크입니다. 이 경우 주로 목 뒤에서 어깨, 손가락에 걸쳐 통증과 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과 마비는 좌우 어느 한쪽에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증상은 음료를 마시거나, 양치질 등 위를 올려다 보거나 목을 휘젓는 동작을 했을 때 통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두 번째로는 척수증이 있습니다. 추간판이 척수 자체를 압박하는 유형의 경추 추간판 탈장입니다. 척수증의 경추 추간판 탈장이 되면 손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손가락을 미세하게 움직이기 어려워지거나, 젓가락을 잘 갖지 않는, 글자쓰기가 어려운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원인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노화 이외에도 잘못된 운동자세나 PC, 스마트폰의 사용시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지속해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목디스크는 나이에 따라 추간판의 형태가 바뀌는데, 이에 등 쪽에 추간판의 조직이 튀어 나와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에 따른 경추추간판 탈장은 특히 30~50대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위를 올려다보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PC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는 경우에도 많이 발병합니다.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료법
목디스크는 신경근증인지 척수증인지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신경근증 경우 우선 보존요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존 요법으로 휴식과 목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약물 요법이나 물리치료를 병행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나 소염 진통제 및 근육 이완제를 복용하거나, 물리치료(재활) 온열요법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척수증의 경우에는 손발의 마비와 강직이 강하고, 생활에 지장이 나오고 있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따라서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검토하기도 합니다. 수술은 대부분 튀어나와 있는 추간판을 제거하고, 대신에 자신의 뼈로부터 채취한 뼈를 재이식하는 경추 전방 고정술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추 추간판 탈장은 노화에 따라 추간판이 변성하는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노화가 아니어도 일어나는 경우가 현대인에게는 많아서, 많이 올려다 보거나 무거운 물건을 지속적으로 든다거나,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PC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