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 원인 눈가려움 치료

안녕하세요 봄이 오면서 알레르기성 질환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란, 원인, 대표증상, 치료를 알아보겠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란?

결막염은 안구의 하얀 눈과 눈꺼풀의 뒷면을 덮는 ‘결막’이 붉게 충혈되고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결막염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감염이 원인인 박테리아 결막염, 바이러스성 결막염이 있고 알레르기에 의해 일어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눈의 충혈과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봄철에는 알레르기는 밖에서 들어오는 이물질에 대해 몸이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알레르기의 주요 증상은 가려움, 충혈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청결한 환경에서 살아가다 보니 먼지 등 외부 물질에 대해 신체가 과잉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 알레르기성 질환이 증가합니다.

원인

알레르기도 여러가지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꽃가루, 통년성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계절성 알레르기성 결막염)는 특히 봄, 가을에 꽃가루로 인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입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물로 들이 있긴 하나 꽃가루 그 자체는 독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꽃가루가 몸에 들어오면 몸속에 있는 ‘비만세포’가 과잉반응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히스타민’ 등의 화학전달물질을 많이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증상은 가려움이나 충혈, 이물감이 대표적이고 환자 대부분은 매년 특정한 계절에 증상이 보이기 때문에 계절성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도 합니다. 보통은 환자의 약 70%가 알레르기성 비염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반대로 통년성은 1년 내내 지속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입니다. 원인과 증상은 꽃가루 알레르기와 유사한데, 이물질인 먼지나 진드기 등이 대표적입니다. 동물 털이나, 곰팡이 등도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워 청소를 통해 먼지 진드기를 제거하거나 환기 등의 환경 정비에 의한 항원 제거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표증상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대표 증상은 먼저 눈과 눈꺼풀의 가려움임입니다. 그때마다 눈을 문지르면 통증이 점점 심해저 눈이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그대로 놓아두면 결막이 충혈된 눈꺼풀이 붉게 부어오릅니다. 또한 증상이 악화되면 각막 주위가 충혈하여 결막이 부풀어 오릅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눈곱이 같이 끼게 됩니다. 대부분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충혈이나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으로 알 수 있어, 눈이 가렵다면 빠른 시일 내 병원으로 가 진단을 통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어느 항원에 반응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전문 병원을 통해 항원 특이성을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를 통해 정확한 개별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치료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기본 치료법은 약물입니다. 약물을 통해 가려움증의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주요 방법입니다. 약물 치료에는 주로 항알레르기 점안제(항히스타민제)가 주로 사용되며 중증의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점안약이나 면역억제점안약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 알레르기 점안제를 사용하면 비만세포에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히스타민 등이 나오지 않도록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이수 수용체에 결합하지 않도록 작용합니다. 대부분은 이 정도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으나 항히스타민제로도 효과를 볼 수 없거나 가려움이 계속될 때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항알레르기 점안약에 비해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만 스테로이드의 특성상 부작용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 시에는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나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시를 지켜 점안해 주십시오.꽃가루 등이 원인인 꽃가루성 알레르기 증상의 경우, 증상이 나오기 전의 약 2주일 전이나, 증상이 아주 경미하게 있는 때때부터 항알레르기 점안약을 이용한 치료를 시작하면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초기에 시행 시 꽃가루가 극심해지는 시기에는 증상이 가벼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가려워질 때는 문지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지를수록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이 방출되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 심해지면 눈꺼풀이 부어 오거나 결막에 물집이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려움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차가운 수건으로 눈을 식히거나, 보냉재를 이용해 눈을 마사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점안제를 사용하기 전에 인공 눈물을 이용해서 항원을 씻어내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