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초기증상 치료방법 원인 수술

요실금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심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심지어 환자의 사회적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소변이 세어나오는 증상을 요실금이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요실금의 초기증상과 치료방법, 원인, 수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실금 초기증상

소변 누출에는 종류가 있어, 증상의 정도도 다양하고, 주로 아래와 같은 2 타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복압성 요실금은 40대 여성에게 일어나는 대부분의 요실금이 이 유형에 속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등 배에 힘이 들어간 순간에 소변이 세어나가는 것이 대표적인 초기증상입니다. 골반저근이 약해지면 복압성 요실금의 원인이 됩니다. 다음으로는 절박성 요실금이 있습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라고 생각해도, 가기전 그사이에 소변이 세어나오는 초기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장실의 문 손잡이에 손을 대거나 화장실에서 속옷을 내리고있을 때 등과 같은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과활동 방광이라고 해서 방광이 과민하게 되어 있는 상태가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치료

요실금과 빈뇨의 치료에는 약물 요법을 중심으로 몇 가지 방법이 있으며, 원인이나 증상의 정도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약물 요법의 경우에는 요실금이나 빈뇨에 대해 처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 처방약으로는 항콜린제나 β수용체 자극제가 있습니다. 전자는 방광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억제하여 후자는 요도를 조이면 요실금과 빈뇨 증상을 개선합니다. 다만, 전립선 비대증이 원인이 되어 요실금이나 빈뇨가 발생하고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약을 복용하는 것은 반대로 상태를 악화시켜 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비뇨기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되어야합니다. 다음으로는 운동 요법을 통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과 빈뇨의 대부분은 방광 기능 장애와 관련된 비정상적인 수축과 여성의 요도를 조절하는 골반 근육의 이완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들에 대한 치료로서 방광에 모이는 소변의 양을 서서히 늘려가는 방광 훈련이나 골반의 근육을 단련하는 골반저근 운동을 일상생활에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증상이 무거워지거나 다른 방법으로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었을 경우에는 골반의 근육에 전기나 자기로 자극을 주는 요법이나 인공 테이프로 요도를 매달아 지지하는 수술 등을 실시하는 것도 있습니다. 전자는 절박성 요실금이나 일부 빈뇨에 대해서, 후자는 복압성 요실금에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입니다..

원인

요실금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다고 여겨집니다. 원인은 다음 두 가지인데 여성 요도가 남성에 비해 짧기 때문입니다. 남성의 요도는 가늘고, 출구까지 S자를 그리도록 되어있는 반며느 여성의 요도는 남성에 비해 굵고 짧습니다. 따라서 배출구까지의 길이가 짧은것도 원인입니다. 또한 출산 경험이 골반저근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복압성 요실금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골반저근이 느슨해지는 것입니다. 출산으로 골반저의 근육과 섬유조직이 크게 당겨져 느슨해지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

여성의 복압성 요실금에 대해서는, TVT 수술 혹은 TOT 수술 이라고 하는 수술을 실시합니다. 질과 복부 혹은 대퇴의 뿌리에 작은 절개를 3개소 두고, 요도의 지지가 되는 메쉬의 테이프를 설치하는 것으로 요실금을 개선시킵니다. 주로 요추 마취하에 실시하는 30-60분 정도의 수술로 몸에의 부담은 적습니다. 사람에 따라 3박 정도의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수술에서는 테이프를 놓은 장력이 너무 강하면 배뇨가 어려울 수 있고 반대로로 테이프의 장력이 약하면 충분히 요실금이 개선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약물 치료가 부작용으로 인해 지속되지 않거나 충분한 약물 요법을 실시해도 증상의 개선이 보이지 않는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에는 신경 자극 요법이나 보툴리누스톡신의 주사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신경자극요법은 배뇨에 관한 신경을 자극장치가 지속적으로 전기자극함으로써 절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입니다. 치료는 둔부에 바늘을 자입해 천골 신경 근처에 자극 전극을 유치하는 1차 수술을 행한 후에, 1-2주간 정도의 체외식 장치를 이용한 시험 자극 기간을 거쳐 , 증상의 완화가 보이는 환자에게 자극 장치를 엉덩이에 이식하는 2차 수술을 실시하게 됩니다. 보툴리누스톡신의 방광내 주사하는 방법또한 있습니다. 이는 보툴리눔스킨을 요도에서 삽입한 방광경을 이용하여 방광의 근육에 소량으로 주입함으로써 방광의 갑작스런 수축을 억제하고 증상 개선을 기대하는 치료입니다. 수술 시간은 짧고 환자에게 부담은 적은 치료입니다만, 치료 효과는 반년 정도로 반복해야 개선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