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 발병 원인
난소는 종양이 생기기 쉬운 장기입니다. 그중의 난소 내에 지방·액체가 모여서 생기는 것을 난소낭종이라고 부르고, 대부분이 양성입니다. 특히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진행되어 종양이 비대하고 나서 처음 눈치채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급격히 커지거나 전이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종양이 커져 복부가 커지는, 하복부에 덩어리가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처음으로 병원을 가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난소 낭종은 난소에 물이 들어있는 가방과 같은 양성 종양이 보이는 질병으로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난소는 여성 호르몬과 난자를 만드는 중요한 부분이며 자궁 근종과 함께 발생 빈도가 높은 종양 중 하나입니다. 난소 낭종이 커지면 파열되거나 혈류가 정지합니다. 모두 복통이 일어나 긴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종류
물혹은 난소에서 분비된 물과 같은 액체가 모여 주머니 모양으로 되는 낭종으로 대부분 양성입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발병합니다. 일부는 악성의 것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점액성 낭종은 황색이나 담백색의 점도가 높은 점액이 모여 주머니 모양이 되는 낭종으로 많은 양성입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발병합니다. 자궁내막증이 난소 내에 발생한 낭종의 경우, 낡은 혈액이 모여 변색하면 초콜릿색으로 보이는 일이 있어, 초콜릿 낭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의 에스트로겐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질환 때문에 초경부터 폐경까지의 생식 가능한 여성에게 발병하며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낭포가 커지면 복통이나 하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40세 이상 4cm 이상의 것은 난소암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낭종이 파열될 수 있으며 급격한 통증으로 인해 긴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
증상은 초기 단계에서는 무증상의 경우가 많고, 다른 증상 등으로 부인과를 진찰했을 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낭종이 커지면 하복부의 위화감이나 가벼운 하복부 통증이 나타납니다. 더 커지면 낭종이 파열되거나 비틀어지면 하복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류가 중단되고 단시간에 난소가 괴사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오래되는 경우 심한 월경통, 요통, 불임이 나타날 수 있고 골반에서 복막염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입원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 MRI 검사, CT 검사 등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초음파 검사의 경우는 골반의 이미지를 비추어 낭종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기본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며 필요시, MRI 검사, CT검사가 동반 될 수 있습니다. 난소낭종의 대부분은 양성종양이지만, 난소암 등의 악성종양과의 구분을 위해 종양마커의 유무를 조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종양 마커의 수치만으로 양성인지 악성인지 진단을 내릴 수는 없으며, 어디까지나 진단을 위한 보조 검사로 참고합니다.
치료
난소낭종의 치료방법은 종양의 종류나 크기, 연령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크기가 작고 악성 종양을 의심하게 하는 검사 결과도 없고,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는 정기 검사만으로 치료를 실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낭포가 작은 경우는 경과를 살피면서 난소 종양의 크기를 정기적으로 검사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약물 요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그러나 자각증상이 있거나 크기가 커지면 수술에 의한 제거가 이루어집니다. 치료 후 임신을 희망하는 경우는 가능하면 종양 부분만을 절제하고 난소를 남기는 난소낭종 절제술이 이루어지지만 심한 경우 임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나 종양이 큰 경우는 난소나 난관 적출 절제술도 가능합니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낭종 의 경우에는 저용량 알약이나 황체 호르몬 등의 호르몬 치료를 실시하여 난소에서 자궁 내막의 증식을 억제하고 종양을 축소시키는 치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